Lisia In Blue Dahlia

친구가 예비군을 가야해서 일주일간 데리고 있었던 고양이 므겡.

스코티시 폴드라 접힌 귀가 매우매우 매력적이고 성격도 정말 똥꼬발랄..

티모 잡아먹을까봐 리빙박스 뚜껑 굳게 닫고 담요로 덮어놨는데

매번 저렇게 올라가서 티모를 덮치려함...ㅠ

정작 티모는 별 신경 안씀. ㅋㅋㅋㅋㅋㅋㅋ

저 냥이가 올라가서 내려오려고 하질 않는다.

내려놔도 오매불망 티모 쳐다보기.

요 아래에 있는 햄스터들도 주인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매우 조심해야할듯;

얜 진짜 겁을 상실했다..

2012년 3월 말에 분양받은 베이지 밴디드 - 골든 햄스터 '티모'

이름은 요즘 주가를 팍팍 올리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 티모에게서 따왔다.

내 햄찌는 아닌데, 이 녀석은 진짜 얄짤없는 티모 코스프레 

아래는 3월에 처음 분양 받은 생후 2개월 째의 티모

어려서 그런가 베이지 색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항상 물은 저 자세로 마셨음. 

아이고 귀엽다 .. ㅜㅜ 으엌헠

지금은 제법 포풍성장해서 덩치도 커지고 베이지 색도 잘 드러난다.

매일매일 이뻐하며 키우는 중.

정말 햄스터 왜 진작 안키웠나 싶다.

골든 햄스터는 처음 키워봤는데, 덩치가 꽤 커진다고 하여 리빙박스도 최대한 큰걸로(68L),

그리고 쳇바퀴도 마찬가지로 가장 큰 산코(무소음이라며!!!!! 다뻥이야!!) 쳇바퀴로 구매했지.

제일 큰걸로 고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골든 햄찌는 포풍성장한다.

아픈 적도 없었고 밥도 편식안하고 잘먹는 내 이쁜 티모..

최근엔 저 톱밥 베딩이 오히려 햄찌에게 호흡곤란이나 눈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서

천베딩으로 바꿨다. 나름 괜찮은듯. 사료도 비타폴이 더 좋다고 해서 바꿔줬는데 잘 안먹는 느낌. ㅜㅜ